아이씨케이(대표이사 강수향)가 셀피 서비스를 미국 특허 기반으로 해외 국가 특허 취득을 진행하며 탭투페이(Tap to Pay) 사업에 나선다.
아이씨케이는 관계사 앤트앤비가 셀피 서비스에 대해 ‘고객 주도 거래 방법’ 국내 특허를 취득하면서 사업 본격화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5일 밝혔다. 기존 안정적인 카드 제조업과 함께 탭투페이 국내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모바일 기기 자체가 결제 단말기(POS) 역할을 하는 기술에 관한 내용이다. 스마트폰 등을 통해 사용자가 주도적으로 결제함으로써 단말기 결제가 편리해지고, 사용 범위가 확대된다는 설명이다.
'고객 주도 거래'는 사용자가 위치정보, NFC(근거리 무선통신) 태그, QR(정보무늬)코드 등으로 스마트폰에 가맹점 정보를 제공받아 직접 결제하는 방식이다. 사용자는 신용카드를 비롯해 포인트, 마일리지 등 지불 수단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셀피는 카드 단말기 없이 결제가 가능한 탭투페이 솔루션이다. 앤트앤비는 지난해 파이서브의 인증을 획득하고 상용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시가총액 약 47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페이먼츠로부터 레벨3 인증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