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와 디지털 금융 혁신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일 비대면 화상으로 진행됐다.
양사는 디지털 금융 혁신과 대한민국 ICT(정보통신기술)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은행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디지털 금융 혁신 사업 및 정책 공유 △ICT 시험·인증 분야 기술 교류 △차세대 디지털 금융서비스 개발 및 실증 연구 △디지털 전환 교육 등 융합형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협약 체결과 동시에 양사는 우선 하나은행이 자체적으로 추진해온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준비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하나은행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자문을 바탕으로 하나원큐 사설 인증 고도화에 나선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정보통신기술 표준 제정 및 보급을 위해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전문 인증기관으로 소프트웨어의 안정성 제고를 위한 시험·인증·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