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각종 업계들이 매출이 줄면서 줄줄이 비상이다.
여행 관련 업종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다. 매출액 감소 비율은 면세점이 86.89%나 줄어 가장 컸고, 스포츠시설 -53.55%, 호텔·콘도 -53.29%, 여행사 -52.54% 등이 뒤를 이었다.
면세점 종합병원 등 63개 업종 가운데 절대적인 매출액 감소가 가장 큰 업종은 한식이다. 2017∼2019년 평균과 비교할 때 3904억6272만원(-24.65%)이나 감소했다. 요식업에선 양식이 -32.22%, 중식 -21.88%, 일식 -26.37%, 제과점 -8.20%, 패스트푸드 -7.62%으로 줄었다.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 [사진=더밸류뉴스(신세계 제공)]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학생들이 개학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면서 학원 매출도 크게 꺾였다. 2017∼2019년 대비 2013억3054만원(-44.72%) 감소했다. 문구용품 등 교육용품 매출도 626억2027만원(-32.89%)이 줄었다.
유통업계 중 백화점 또한 매출이 1289억2955만원(-20.17%) 줄었다.
더불어 서울시내 카드 매출액도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에 따르면 올해 2월 19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서울시내 카드 매출액은 2017∼2019년 같은 기간 평균보다 1조6868억원 감소했다. 이는 한 신용카드사의 매출 데이터로 서울시내 모든 가맹점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매출액을 추산한 결과다.
올해 1월 1일∼2월 18일은 매출액이 2017∼2019년보다 오히려 6490억원 많았으나, 2월 18일 확진자 이후 국내 코로나19확산이 본격화되면서 카드 매출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