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한국은행이 오늘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27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은행 본관 17층 금융위회의실에서 기준금리를 연 1.50%의 현 수준으로 동결했다.
지난해 11월 30일 6년 5개월만에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연 1.50%로 0.25% 인상했다. 한국은행은 당시 당분간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업계에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조만간 나올 수 있다고 전망된다. 미국이 다음달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게 될 경우 한국과 미국의 금리는 역전된다.
한편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은행주 주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이 어느정도 예상된 가운데 은행주들의 주가는 큰 변동이 없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재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전일대비 1.38% 상승한 5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금융(105560)과 신한지주(055550)도 각각 1.25%, 0.63% 상승한 6만4900원, 4만7750원에 거래중이다.
기준금리가 오르게 되면 은행에 저원가성 예금 유입이 늘어나기 때문에 은행주의 수혜가 예상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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