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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다윤 기자]

(주)청담유통의 세 번째 외식 브랜드 ‘오래갈비’가 최근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본점을 열었다. ‘오래갈비’는 단순한 고기 맛집을 넘어 “우리 가족도 먹을 수 있는 기준”을 내세운 정성 중심의 한 끼를 표방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꾀한다.


오래갈비, 서울 방배동 본점 문 열어...“정성 담은 식사 한 끼”[사진=(주)청담유통]

매장 측은 매일 아침 신선 식재를 직접 확인하고 고기를 손질하는 과정을 기본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대 600도까지 달궈지는 천연화산석 화덕을 활용한 ‘숯불 양념갈비’가 시그니처 메뉴다. 강원 탄광촌 숯쟁이들의 로컬 식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조리법으로, 강한 열과 원적외선, 음이온 등이 결합된 화덕 열원이 고기의 본연 맛을 살리고 육즙 보존에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원육은 100% 국내산 한돈 돼지고기만 사용한다. 자체 발골·정형 시스템을 운영해 맛과 품질, 위생을 동시에 잡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주장이다. 오래 축적된 손질 노하우를 통해 한 점의 식감과 풍미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식사 메뉴 구성에도 공을 들였다. 손님 선호도가 높은 ‘곤드레 솥밥’은 숯불 양념갈비와의 궁합이 좋아 대표 조합으로 꼽힌다. 매장 내부는 가족 외식부터 지인 모임, 직장인 회식까지 대응할 수 있도록 프라이빗 룸과 다양한 규모의 테이블을 배치했다. 부모를 모시고 찾는 가족 단위 손님, 아이와 함께하는 젊은 부부, 회식 장소를 찾는 직장인 등 폭넓은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오래갈비 관계자는 “’오래’라는 이름에는 시간 이상의 가치가 담겨 있다”며 “오래 기억될 맛, 소중한 이와 나누는 식사, 지켜가고 싶은 외식의 기준을 한 상에 구현하겠다”고 했다. 이어 “방배역 인근 맛집을 찾는 이들에게 단순한 고깃집이 아니라 따뜻한 한 끼가 주는 위로와 기쁨을 전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선 방배권 상권의 외식 수요와 프리미엄화 흐름이 맞물리며 ‘숯불+솥밥’ 콘셉트가 경쟁력을 가질지 주목하고 있다. 운영 시간, 예약 및 주차 등 세부 이용 정보는 매장 공지에 따를 전망이다.


dayun58@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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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9-01 10: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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