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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ESG위원회 중심 환경경영 강화...배기가스 25.5%↓·추가 60% 감축 계획

- 온실가스·대기오염물질·수자원 사용량 관리…체계적 환경 관리 추진

  • 기사등록 2025-09-02 20: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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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기업 운영 전반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저감하기 위해 환경 목표를 수립,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유한양행은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환경경영 체계의 실행력과 전략적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유한양행, ESG위원회 중심 환경경영 강화...배기가스 25.5%↓·추가 60% 감축 계획유한양행 본사 전경 [사진=유한양행]유한양행에 따르면 ESG위원회는 환경경영 및 관련 정책에 관한 주요 의사결정을 맡고 있으며, 전담조직인 ESG경영실과 ESG실무협의회는 전사 차원의 환경경영 전략 수립·실행, 장단기 환경목표 설정, 기후위기 대응 방안 마련, 환경영향 저감을 위한 실행과제를 관리하고 있다.


사업장별 환경관리는 본사, 지점, 오창공장, 중앙연구소 등 각 조직의 전담 부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관리 항목은 대기오염물질, 수자원 사용량, 유해화학물질, 폐기물 배출량 등으로, 관련 법규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 중이다.


특히 오창공장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지속적인 설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초저녹스 보일러 가동시간 확대를 통해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전년 대비 25.2% 줄였으며, 올해는 '배기가스 재순환장치(F.G.R)'를 추가로 설치해 NOx 배출을 최대 60%까지 감축할 계획이다.


또, 수자원 절감을 위해 흡수식 냉동기를 전기 기반 터보 냉동기로 교체해 용수 사용량을 절약했으며, 용수 재이용 시설을 구축해 물 자원의 순환 활용을 실현했다. 중앙연구소 역시 순환 냉각 장치를 도입해 실험실 냉각수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절감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유해화학물질 관리 역시 강화됐다. 오창공장과 중앙연구소는 사전 검토·위험성 평가·정기 점검을 포함한 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확인, 작업자 교육, 비상훈련, 이력 관리 등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기업 운영 전반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저감하기 위해서 환경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고,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vivien966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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