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셀트리온, '아이덴젤트' 52주 임상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13조 글로벌 시장 정조준

- 52주 임상 결과로 안전성·유효성 입증…글로벌 판매 확대 발판 마련

  • 기사등록 2025-09-03 11:37:52
기사수정
[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셀트리온(대표이사 서정진 서진석 기우성)이 안질환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하며 글로벌 블록버스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셀트리온은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EYDENZELT, 개발명: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가 안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Ophthalmology and Therapy’에 게재됐다고 3일 밝혔다.


셀트리온, \ 아이덴젤트\  52주 임상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13조 글로벌 시장 정조준셀트리온 '아이덴젤트' 52주 임상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주요 내용 요약 도표. [자료=더밸류뉴스]셀트리온이 발표한 결과는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3상의 52주 장기 임상 데이터로, 해당 임상에서는 아이덴젤트 투약군과 오리지널 의약품(아일리아) 투약군 간 치료적 동등성과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검증했다.


두 투여군 모두 최대 교정시력(BCVA)은 베이스라인 대비 16주차까지 점진적으로 향상된 뒤 52주차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중심망막두께 변화량 등 다른 2차 평가 지표와 안전성에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시력 및 안과학회(ARVO)’와 ‘유럽망막학회(EURETINA)’ 등 권위 있는 글로벌 학회에서 발표된 바 있고, 연이어 학술지 게재까지 이어지며 임상적 신뢰도를 강화했다. 셀트리온은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 유럽(EC), 호주에서 이미 허가를 획득했으며, 추가로 대기 중인 주요 국가에서도 허가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상업화를 확대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아이덴젤트의 글로벌 임상 결과가 권위 있는 글로벌 학회와 학술지에 연이어 채택돼 공개되면서 장기 임상학적 근거를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라며 “글로벌 주요국에서 제품 허가를 연이어 획득하고 있는 만큼 남은 상업화 절차를 서둘러, 제품이 시장 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vivien9667@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9-03 11:37:5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4차산업혁명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