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삼양사(대표이사 최낙현)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국제식품소재 박람회(IFIA∙HFE Japan) 2025’에 참가해 스페셜티(고기능성) 식품 소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삼양사가 지난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국제식품소재 박람회(IFIA∙HFE Japan) 2025’에 참가해 스페셜티(고기능성) 식품 소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관람객들이 식품을 시식해보고 있다. [사진=삼양사]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300여 개 업체와 약 3만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하는 대형 행사로, 다양한 식품 소재와 기능성 식품 관련 신기술이 소개되고 있다. 삼양사는 일본 시장 내 입지 강화를 목표로 현지 유통사와 실수요업체를 대상으로 스페셜티 식품 소재의 강점과 잠재력을 홍보하며, 업계 및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탐색하고자 5년째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삼양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와 건강기능식품 소재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중점적으로 전시했다. 이를 활용한 단백질바, 젤리 등 다양한 시식 샘플을 제공하고, 아이스크림, 음료, 소스 등 여러 식품 카테고리에 적용된 제품들을 통해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알룰로스와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의 강점 알려

알룰로스는 설탕 대비 약 70%의 단맛을 제공하면서도 제로 칼로리를 자랑하는 대체 감미료로, 건강을 중시하는 현대인의 니즈에 부합한다. 삼양사는 2016년 자체 효소 기술로 액상 알룰로스의 대량 생산에 성공했으며, 2020년 양산을 시작해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알룰로스 생산설비를 갖췄다.  

삼양사는 B2C 브랜드 ‘트루스위트(Trusweet)’와 B2B 브랜드 ‘넥스위트(Nexweet)’를 통해 알룰로스를 국내외 시장에 활발히 공급하고 있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배변활동 원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 소재다. 삼양사는 2021년부터 '화이버리스트(Fiberest)'라는 브랜드로 액상 및 분말 형태 제품을 생산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비전 선포

삼양사 이상훈 식품BU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스페셜티 식품 소재의 기술력과 가치를 현지에 널리 알렸으며, 일본 시장의 잠재 고객사 니즈를 면밀히 파악할 수 있었다”며 “장기적으로 해외 매출 비중을 늘려갈 계획인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식품 전문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판로 확대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사는 이번 박람회 이전에도 지난 3월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천연식품박람회 ‘NPEW 2025’에 참가했으며, 오는 7월 미국 식품소재전시회 ‘IFT 2025’, 10월 일본 식품전시회 ‘Hi-Japan 2025’, 미국 식품박람회 ‘2025 SSW’에 참가해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삼양사는 스페셜티 식품 소재를 중심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건강한 식품소재 솔루션으로 세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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