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대표이사 이석우)가 지난해 연간 영업수익(매출액)은 1조7361억원, 영업이익은 1조1863억원, 당기순이익은 9838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0.5%, 85.1%, 22.2% 증가한 수치다.
두나무 최근 4년 영업수익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호실적 요인으로 비트코인 반감기 도래, 투자 심리 호조 등이 꼽힌다. 또 지난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에 따른 가상자산 관련 기대감과 미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기조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사업보고서, 분·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