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황기수 기자]

삼성전자(대표이사 한종희 경계현)가 '갤럭시 S24' 시리즈에 탑재된 AI 기능들을 이전 출시된 모델들에도 적용하며 고객 경험 확대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28일부터 갤럭시 S23 시리즈를 비롯해 지난해 출시한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갤럭시 AI' 기능 업데이트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업데이트 지원 대상은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플립5·Z 폴드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총 9개 모델이다.

삼성전자가 지난 28일부터 갤럭시 S23 시리즈를 비롯해 지난해 출시한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갤럭시 AI' 기능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사진=삼성전자]

이번 One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은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생성형 편집 등 '갤럭시 AI'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 과 메시지 번역 및 톤 변경을 제공하는 '채팅 어시스트' 등은 언어의 장벽을 넘는 사용자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어느 화면에서나 간단히 동그라미를 그리면 갤럭시 AI를 통해 최적의 검색값을 도출해 내는 '서클 투 서치'와 복잡한 글을 간략하고 쉽게 정리해주는 '노트 어시스트'는 사용자들의 생산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생성형 AI 기반으로 사진 일부를 채워주거나 사물을 삭제·이동할 수 있는 '생성형 편집'과 AI가 사진을 분석해 편집 도구를 추천해주는 '편집 제안'을 통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One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스마트폰 알림창의 안내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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