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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텔콘RF제약(대표이사 김지훈)이 지난해 매출액 363억원, 영업이익 11억원, 당기순이익 16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30% 증가했고,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흑자전환했다. 제약사업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고, 추가적인 설비 투자를 추진해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텔콘RF제약의 최근 분기별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텔콘RF제약의 제약사업부는 지난 2021년 매출액 117억원, 2022년 매출액 122억원에서 지난해 216억으로 전년동기대비 77%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24% 증가한 26억원을 기록하며 두자리 수 영업이익률 달성에 성공했다.


텔콘RF제약은 기존 RF(무선주파수)사업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제약사업부가 크게 상회하는 만큼 오는 5월 업종 변경을 신청할 계획이다. 제약 업종으로 변경 후 지속적인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을 위해 추가 설비를 확충하며 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텔콘RF제약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지분 24.45%를 보유한 한일진공 외 1인이다. 한일진공은 오는 18일 뉴온으로 사명이 변경될 예정이다. 텔콘RF제약의 지속적인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하락으로 인한 평가손실이 관리종목 지정 사유에 영향을 끼친 만큼, 기업가치 회복에 전념할 방침이다. 올해 예상되는 텔콘RF제약의 턴어라운드가 한일진공의 관리종목 탈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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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14 13: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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