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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로켓프레시, 과일 약 450톤 매입해 할인…와우회원 물가부담↓

- 일주일간 딸기 120톤, 오렌지 180톤, 참외 150톤 매입해 할인 판매

  • 기사등록 2024-03-12 14: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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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쿠팡(대표이사 강한승 박대준)이 과일값 상승에 대한 고객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쿠팡은 딸기, 오렌지, 참외 등 과일 약 450톤을 매입해 로켓프레시로 판매하는 ‘시즌과일찬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쿠팡이 딸기, 오렌지, 참외 등 과일 약 450톤을 매입해 로켓프레시로 판매하는 ‘시즌과일찬스’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쿠팡]

로켓프레시는 와우회원만이 누릴 수 있는 대표 혜택 중 하나로 다양한 신선 식품을 새벽배송, 당일배송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쿠팡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시즌과일찬스를 통해 다양한 과일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할인가에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딸기 800원 할인 쿠폰, 참외 2000원 할인 쿠폰을 1인당 하루에 2장씩 제공한다. 대표 상품은 한판 딸기(대과) 500g, 2단 딸기(중과) 500g, 퓨어스펙 고당도 오렌지 3kg, 성주 당도선별 참외 1.2kg으로 3월 첫째주 대비 3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과일값은 전년동기대비 38% 이상 뛰면서 32년 만에 최대 폭으로 올랐다. 농가 고령화 등 재배면적이 줄어드는 가운데 이상기후로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과일값이 크게 오르면서 지난달 전체 소비자물가는 전년동기대비 3.1% 상승했다. 


쿠팡 로켓프레시는 2022년 이래 다섯 차례에 걸쳐 1300여톤의 판매시기를 놓친 과일을 농민들로부터 매입했다. 지난해 10월 악천후 피해 등으로 버려질 위기에 처한 과일 약 250톤, 강원 평창·전북 익산·경남 창녕에서 무·당근·오이·파프리카 등 18종의 못난이 채소 약 370톤을 매입했다. 우박이나 냉해 피해로 인해 흠집이 생겨 일반 상품 대비 30~40% 저렴한 ‘우박 사과’ ‘보조개 사과’ 등을 대거 직매입했고 판매가 활성화됐다.


쿠팡 관계자는 “로켓프레시는 2019년 론칭 후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면서 와우회원 혜택을 강화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우수한 품질의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과 쿠팡만의 빠른 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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