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이명학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대표이사 김명수)가 금양그린파워(대표이사 이윤철 이기보)의 선순위 무보증 사채 신용등급을 'BB-(안정적)'로 평가 유지했다.


나신평은 플랜트 및 발전소 등의 전기 공사 부문 내 풍부한 시공경험을 보유한 점, 코스닥 상장을 통한 자본 확충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한 점 등을 주된 평가 근거로 제시했다.


금양그린파워 로고. [이미지=금양그린파워]

나신평은 금양그린파워가 전기 공사 부문에서의 양호한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회사는 플랜트, 발전소, 신재생에너지 등 전기·계장분야에서 많은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전기공사 부문 내 양호한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회사의 주력 사업인  플랜트 전기공사는 주택, 상업시설, 인프라 전기공사에 비해 난이도가 높아 경쟁강도가 상대적으로 약한 것으로 판단된다. 


금양그린파워는 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남궁홍) 등과 함께 국내외 주요 플랜트 사업의 전기공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주요 거래처와의 오랜 거래관계 등을 바탕으로 양호한 사업안정성을 유지할 전망이다.


이어 나신평은 회사가 상장 자금 유입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언급했다. 회사는 지난 2018년 상환전환우선주 발행(100억원), 지난해 코스닥 시장 상장 자금 유입(310억원) 등을 통해 자금 유입이 이루어진 바 있다. 상장 자금 유입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지난해 3분기 기준 부채비율과 순차입금의존도가 각각 61.4%와 -12.7%를 보이는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 수준을 보유하고 있다.


원가상승부담으로 낮은 영업수익성을 보이고 있고, 운전자금 부담 등으로 인해 현금흐름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보유 현금성자산(지난해 3분기 기준 402억원) 등을 통해 투자부담에 대응하며 중단기간 양호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전망이다.


금양그린파워는 전기·계장·토목 및 건축 사업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 개발투자 사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myung092251@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2-27 14:30:2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삼성SDS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