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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DL건설(대표이사 박유신)이 지난해 4분기 매출액 7256억원, 영업이익 123억원, 당기순이익66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4.24%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8.87%, 62.01% 감소했다. DL건설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주택원가율 및 토목원가율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DL건설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지난해 연간 누적 수주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3조2807억원을 달성했다. 또 수주잔고는 전분기 대비 13.5% 증가한 7조3882억원을 확보해 연간 매출액의 약 3배를 기록했다. 신규 수주는 토목 기술형 부문의 수주증가가 유효했고, 디벨로퍼 및 도시정비사업의 수주증가로 믹스 개선을 이뤘다. 


DL건설은 재무 현황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최근 업계 불안에 대응이 가능하다. 지난해 3분기 기준 현금및현금성자산은 5341억원으로, 시가총액보다 많은 현금을 보유중에 있고 부채비율도 84.9%로 업계에서 상위권의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탄탄한 재무현황은 DL건설의 차별적 강점"이라며 "재무 지표, 채무보증 현황을 살펴봤을 때 PF 관련 리스크도 극히 제한적인 상황이다"고 전했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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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05 15: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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