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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본사 설계자 '데이비드 치퍼필드' 초청 강연... 유현준 교수와 대담

-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 소명 다져

  • 기사등록 2023-09-26 16: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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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최준영 송호성)이 용산 본사 설계자 데이비드 치퍼필드의 초청 강연을 개최하며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소명을 다졌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5일 2023년 프리츠커상 수상자 데이비드 치퍼필드의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유현준과 치퍼필드가 강연에서 대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이번 강연은 지난 25일 오후 아모레퍼시픽 용산 본사 내 ‘아모레홀’에서 유명 건축가 유현준 교수와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국내 건축계의 주요 인사 및 일반인 고객,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데이비드 치퍼필드의 2023년 프리츠커상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강연을 기획했다.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은 건축 예술로 인류에게 공헌한 건축가에게 수여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건축상이다.


데이비드 치퍼필드는 1953년 영국 런던 출생으로 1985년부터 38년간 전 세계를 대상으로 문화, 주거, 상업시설, 인테리어, 제품 디자인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지금까지 100여건의 건축상을 받는 등 현재 가장 영향력 있는 건축가 중 한 명이다.


데이비드 치퍼필드는 강연에서 자신의 건축 철학 및 아모레퍼시픽 본사 설계의 의도를 설명했다. 특히 자신은 평소 한국 도자기가 세계 문화의 걸작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가운데서도 백자 달항아리는 아모레퍼시픽 본사를 설계하면서 회사와 내가 공유한 공통의 모티브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은 건축을 통해 내부와 외부 공간의 소통을 구현하고자 하는데 달항아리는 빈 공간이면서 동시에 묵직한 고체의 물체로 마치 내부와 외부의 공간이 역동적으로 대화하는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설계 당시 아모레퍼시픽이 그에게 요청한 것이 내부와 외부의 소통과 연결이었고 이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에 달항아리가 큰 영감을 줬다고 설명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아모레퍼시픽과 데이비드 치퍼필드는 자유로운 교감과 소통, 공존을 의미하는 ‘연결’을 컨셉으로 지금의 본사 건물을 세웠다”며 “이런 데이비드 치퍼필드의 철학은 이 건물 곳곳에 남아 여전히 깊은 울림과 영감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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