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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경기 이천 풀필먼트센터 2곳 신규 운영 … ‘도착보장’ 확대

- ‘오네’ 브랜드 론칭 후 수요 증가 … 1Q 풀필먼트 물량 62%, 고객사 591% ↑

  • 기사등록 2023-06-26 11: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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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CJ대한통운(대표이사 강신호)이 판매자, 구매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도착보장’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


CJ대한통운은 26일 ‘도착보장’ 서비스를 위해 풀필먼트센터 2곳을 신규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이 판매자, 구매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도착보장’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풀필먼트센터 2곳을 신규로 가동한다. [사진=CJ대한통운]

'풀필먼트'는 여러 판매자들의 상품을 공동 보관하며 재고관리, 포장, 검수, 출고, 배송 등 복잡한 물류 과정을 효율적으로 일괄 처리하는 서비스다. 


CJ대한통운은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이천2FC는 연면적 3만9867m2(1만2060평)에 4개층, 장호원읍에 구축한 이천3FC는 2만9104m2(8804평)에 3개층으로 운영된다. 두 센터는 패션의류, 잡화 등 상온 제품을 대상으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착보장’은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약속한 배송 날짜에 맞춰 CJ대한통운이 확실하게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전국의 90% 이상 지역에 다음날 배송이 보장된다. 운영센터가 확대되면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상품종류, 물량도 함께 확대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이 성공적으로 론칭한 ‘오네’도 풀필먼트 확대에 영향을 주고 있다. ‘오네’는 CJ대한통운만의 차별화된 배송브랜드로 일반 택배부터 내일 도착이 보장되는 ‘내일 꼭! 오네’, 새벽배송인 ‘새벽에 오네’, 당일배송인 ‘오늘 오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다.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에 차별화된 브랜드가 더해지면서 판매자, 구매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CJ대한통운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풀필먼트센터 물량은 62.1% 증가한 1357만 박스를 기록했고 고객사 숫자도 591% 늘어 691개로 확대됐다. 택배와 연계된 융합형 풀필먼트의 1분기 매출은 34.7% 늘어났다.


CJ대한통운은 ‘융합형 풀필먼트’를 통해 물류의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뛰어넘고 있다. 풀필먼트센터에서 상품이 출고되면 전국의 택배 허브터미널 및 서브터미널을 통해 고객들에게 배송되는 구조다. 복잡한 물류과정을 One-Stop으로 처리하고 이미 구축한 전국 물류망을 활용하기 때문에 24시까지 주문된 상품도 대부분 다음날까지 배송할 수 있다.


혁신적인 서비스를 위해 CJ대한통운은 물류 전과정에 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풀필먼트센터에 운송로봇, 디지털트윈, 스마트패키징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됨에 따라 물류 효율이 획기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천2FC는 5G 특화망 ‘이음5G’가 구축돼 기존 와이파이 대비 1000배 빠른 무선 네트워크 속도로 운영된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이천2FC와 3FC의 특성에 적합한 판매자를 집중 입점시킴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판매자, 소비자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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