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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GDC & 오피스' 신축 기공식 개최…”글로벌 데이터센터 이정표 될 것”

  • 기사등록 2023-06-09 10: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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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인식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GDC & 오피스’의 기공식을 개최하며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사업부지에서 ‘GDC & 오피스’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GDC는 지하3층~지상9층 데이터센터 1개동, 지하3층~지상9층 오피스 1개동과 지하3층~지상5층 오피스 1개동을 건축하는 공사로 3180억원 규모다. 엠피리온디씨는 향후 데이터센터 소유 및 운영사가 된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GDC & 오피스’ 기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이날 기공식에는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을 비롯해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 전성수 서초구청장, 서울시 관계자 및 발주처 대표 등 1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기념사에서 “GDC는 대형 데이터센터 공급이 없었던 강남권역에 들어설 유일한 데이터센터”라며 “GDC사업이 글로벌규격 데이터센터의 대표적인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대우건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성공적으로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건설업계 입장에선 데이터센터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연평균 두자릿수 성장이 예상되는 신수종사업이라고 보고 있다. 최근 자산운용사와 디벨로퍼 등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다. 대우건설은 착공에 들어가는 GDC를 필두로 경기 용인 지역에서 추가로 데이터센터 사업을 추진 중이다.


kis704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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