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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화재 피해 지역 복구 지원... 'MG희망나눔' 5억 기부

- 전국 10개 특별재난지역 대출채무자... 채무 만기연장, 원리금 상환유예

  • 기사등록 2023-04-14 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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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새마을금고(회장 박차훈)는 봄철 화재 피해 지역의 복구 지원에 나면서 전국 1280개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가 힘을 모아 지역 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지난 12일 새마을금고는 기부금 5억원을 “MG희망나눔 서울음악회”에서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차훈(왼쪽) 새마을금고 회장이 지난 12일 “MG희망나눔 서울음악회”에서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 전달식을 갖고 기념 촬영 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 

지난 4월 2일 전국에서 35건의 산불이 발생해 10개 시‧군‧구에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데 이어, 4월 11일 강릉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70채가 넘는 주택이 불타는 등 지역사회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새마을금고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10개 시‧군‧구 지역주민들을 위해 금융지원 계획도 마련했다. 피해지역 새마을금고의 대출채무자를 대상으로 채무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를 지원할 예정이다. 


채무유예는 기존대출이 만기일시상환 방식인 경우 접수일로부터 1년 이내까지 만기연장이 이뤄지며, 원리금상환 방식의 경우 만기일시상환으로 전환하거나 접수일로부터 6개월 이내까지 상환유예를 지원한다. 피해를 입은 고객이 신규대출을 신청할 경우 0.3% 내외의 우대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금융지원을 희망하는 채무자는 다음달 5월 12일까지 새마을금고에 내방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접수하면 된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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