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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집중호우 피해복구 금융지원 나서...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

- 오늘부터 8월 18일까지 새마을금고 접수

  • 기사등록 2023-07-17 17: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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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다윤 기자]

새마을금고(회장 박차훈)가 전국에 쏟아진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17일

부터 금융지원에 나선다.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사진=새마을금고]지원 대상은 집중호우 피해지역 새마을금고의 대출채무자이며 해당지역 행정관청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 받은 뒤 새마을금고에 제출하면 채무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채무유예는 기존대출이 만기일시상환 방식인 경우 접수일로부터 1년 이내까지 만기연장이 이뤄지며, 원리금상환 방식의 경우 만기일시상환으로 전환하거나 접수일로부터 6개월 이내까지 상환유예를 지원한다. 피해를 입은 고객이 신규대출을 신청할 경우 1.0% 내외의 우대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금융지원 희망 채무자는 오늘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새마을금고에 내방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접수하면 된다. 


전국 1293개 새마을금고는 이번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위해 자원봉사, 물품지원 등 수해복구 지원과 고통분담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앞으로도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dayun58@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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