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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방위사업청과 1600억 ‘K15기관총 조준장치 양산’ 계약

- 2025년 11월까지 총 14000여대 공급 계획

- 열상조준경, 도트사이트 추가 장착... 주∙야 정확한 관측, 신속 사격 가능

  • 기사등록 2022-11-02 14: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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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방위사업청과 약 1600억 규모의 ‘K15기관총 조준장치(PAS-18K) 후속양산’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오는 2025년 11월까지 K15기관총에 장착될 조준장치 약 14000여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이 공금예정인 K15기관총 조준장치 이미지. [이미지=한화시스템]

이번에 공급할 조준장치는 주∙야간 모두 조준이 가능한 열상조준경 방식으로 야간∙안개 등 악천후 상황에서도 전장을 정확하게 관측할 수 있고, 도트사이트를 장착해 사용자가 두 눈으로 신속하게 조준∙사격할 수 있다.


조준장치는 K15기관총과 통합돼 원거리 적 밀집 부대를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고, 미래 개인전투체계인 워리어플랫폼과도 연동되어 향후 우리 군의 전투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15기관총은 도입된 지 30년이 넘은 K3 기관총을 대체하기 위해 2016년 개발을 시작해 2021년부터 전력화 진행중이다. 우리 군이 보유한 다른 화기들과 호환성이 좋고, 신뢰도·내구성·정확도·운용편의성 등이 개선되어 전투력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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