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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부다페스트 신규 취항... 동유럽 신시장 개척 기대

- 보잉 787-9 투입하여 주 1회 운항, 10월 29일부터는 주 2회 운항

  • 기사등록 2022-10-04 16: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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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대한항공(대표이사 조원태 우기홍)이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여객 노선을 재개하고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232번 출국장에서 인천~부다페스트 신규 노선 취항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요한 대한항공 한국지역본부장, 이슈트반 새르더헤이(István Szerdahelyi) 주한 헝가리 대사 및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요한(오른쪽 다섯번째) 대한항공 한국지역본부장은 3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232번 출국장에서 이슈트반 새르더헤이(왼쪽 다섯번째) 주한 헝가리 대사 및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들과 인천~부다페스트 신규 노선 취항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이번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에는 269석 규모의 보잉 787-9 기종이 투입된다. 지난 3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 2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5시 5분에 부다페스트에 도착하며, 복편은 화요일 오후 7시 15분 출발해 다음 날 오후 12시 5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오는 29일부터는 주 2회 (월/토)로 운항을 확대한다.


헝가리의 수도인 부다페스트는 도시 곳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깊은 역사와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또한, 헝가리 정부의 자동차 제조업 육성과 투자 정책으로 다수의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어 관광 수요뿐만 아니라 상용 수요도 풍부한 도시이다. 


대한항공은 헝가리행 항공 수요의 성장세에 발맞춰 2020년 2월 부다페스트 노선에 화물기를 취항한 바 있다. 이번 여객 노선 신규 취항을 통해 유럽 노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동유럽 신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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