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hy(대표이사 김병진)가 창사 이래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유통 채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나선다.

hy는 24시간 운영하는 무인 매장 신규 판매채널 '프레딧샵'을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정식 오프라인 매장 개설은 처음이다.

hy가 신규 판매채널 '프레딧샵'을 오픈한다. [이미지=hy] '프레딧샵' 1호점은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양천점이다. 프레딧 1400여 개 취급 품목 중 유제품, 밀키트, 샐러드 등 인기가 높은 200여 개 제품을 엄선해 판매한다. 건강기능식품과 생활용품, 반려동물 관련 제품도 구매 가능하다. 합리적인 구매를 돕기 위해 온라인몰 프레딧의 제품별 평점과 후기를 전자가격표에 표시, 제공한다. 최근 선보인 자체 캐릭터 '야쿠'의 한정판 굿즈도 만나 볼 수 있다.

프레딧샵에서는 셀프 키오스크를 통해 고객이 직접 결제한다.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는 신용카드, 안면인식 후 출입이 가능하다. 10여 대의 CCTV를 통해 매장 전반을 관리하며 보안업체 출동 서비스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다.

회사는 프레시 매니저 수입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장 진열과 관리를 프레시 매니저가 돌아가며 담당하고 판매 금액에 따른 수수료를 받게 된다. hy는 배송 경쟁력 향상을 위해 프레시 매니저 수입향상을 지속 추진 중이다. 4월 본격화한 신사업 '프레딧 배송서비스'도 같은 맥락이다. 타사의 제품을 전달하면 책정된 배송비를 프레시 매니저에게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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