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박수민 기자]

금호건설(대표이사 서재환)이 경기도 안성 당왕지구에 177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한다.

 

금호건설은 경기도 안성 안성당왕지역주택조합과 ‘안성 당왕지구 6-2 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비는 849억원으로 금호건설이 단독으로 시공한다. ‘안성 당왕지구 6-2 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경기도 안성시 당왕동 148-6번지 일대에 지하 1층~지상 29층 아파트 5개동 총 530세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모든 세대는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세대로 구성된다.

 

금호건설이 시공할 예정인 안성 당왕지구 조감도. [이미지=금호건설]

금호건설은 이번 ‘안성 당왕지구 6-2 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에 앞서 지난해 9월 ‘안성 당왕지구 6-1 블록’을 개발한 ‘안성 금호어울림 더 프라임’ 1240세대를 분양했다. 금호건설이 ‘안성 당왕지구 6-1 블록’에 이어 바로 인접해 있는 6-2 블록까지 금호어울림 아파트를 건설하게 되면 1770세대의 대규모 금호어울림 타운이 안성 당왕지구에 들어서게 된다. 안성 당왕지구는 개발 면적만 약 120만㎡에 계획 공급물량이 약 8000세대에 달하는 대형 도시개발 사업이다. 

 

금호어울림 타운이 조성될 ‘안성 당왕지구 6-2 블록’에는 ‘세종-포천 고속도로’와 수도권 내륙선(동탄~청주), 경강선 연장선, 평택~부발선 등이 예정돼 있다. 단지 주변에는 안성초, 안청중, 안성고, 안법고, 안성여고 등이 들어서 있으며, 단지 옆 초등학교가 신설 예정이다. 또 성요셉병원, 안성의료원, 성모병원, 이마트 안성점, CGV안성 영화관 등이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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