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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진구 기자 ]

[김진구 연구원]

팬오션이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에 따라 물량 출회 우려감으로 주가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14일 오후 1시 19분 현재 팬오션은 전일대비 7.91% 하락한 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약세를 기록중이다.

전날 장 마감 이후 JKL파트너스의 팬오션 인수목적 법인인 「포세이돈2014유한회사」는 팬오션 보유지분 6,800만주(12.7%) 중 2,720만주(5.08%)를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하기 위해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액은 1,700억원 규모로 알려졌으며, 이번 지분매각으로 JKL파트너스는 팬오션 인수 당시 투자했던 투자 원금을 모두 회수하게 됐다.

한편 팬오션의 블록딜(시간 외 주식 대량 매매)은 매수 기회라는 분석이 나왔다.

신영증권의 엄경아 애널리스트는 『오버행(매물로 나올 수 있는 잠재물량) 이슈 발생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킨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JKL파트너스는 이번 지분매각을 성공할 경우 투자 원금을 회수하게 되며 나머지 지분에 대한 보호예수 기간이 120일에 불과하지만, 업황의 회복 초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장기 보유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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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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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14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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