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산업 레이더] KCC·가온전선, 폭염·전력 인프라 특수 타고 내수·글로벌 시장 가속도

- KCC, 폭염에 차열도료 문의 5배 급증…판매량도 매년 가파른 상승세

- 가온전선, 싱가포르 600억 규모 배전 케이블 수주…해외 시장 공략 속도

  • 기사등록 2026-08-06 16:17:30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손민정 기자]

국내 산업재 대표 기업들이 폭염 여파와 해외 전력망 확충 기류에 맞춰 실적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다. KCC는 기록적인 고온 현상 속에 차열도료 문의가 5배 이상 급증하며 친환경 건축 자재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가온전선은 싱가포르 도시철도 프로젝트에서 600억원 규모의 배전 케이블을 수주하며 미국과 아시아를 아우르는 해외 전력망 시장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 KCC, 폭염에 차열도료 문의 5배 급증…판매량도 매년 가파른 상승세


[산업 레이더] KCC·가온전선, 폭염·전력 인프라 특수 타고 내수·글로벌 시장 가속도지난 2025년 5월 KCC 관계자들이 전북 진안군 장애인 시설 흰마실에서 옥상 차열페인트 시공을 하는 모습이다. [사진=KCC]

KCC(대표이사 정몽진)가 최근 2달간 고객 문의를 분석한 결과, 폭염 여파로 표면 온도 상승을 억제하는 차열도료 관련 상담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속되는 고온 현상으로 건물 내부 및 표면 온도를 낮추려는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


이 같은 관심은 실제 제품 판매 실적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차열도료 및 관련 도료의 누적 판매량은 70만 리터를 넘어섰고, 연간 판매 규모 역시 2년 만에 2배가량 증가했다.


KCC는 적외선을 반사해 표면 온도를 약 15도 낮춰주는 차열 기술을 바탕으로 용도별 제품군을 운영 중이다. KCC는 옥상용 '스포탄상도'와 '숲으로차열상도플러스', 도로용 '스포로드쿨' 등 총 3가지 라인업을 통해 여름철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 가온전선, 싱가포르 600억 규모 배전 케이블 수주…해외 시장 공략 속도


[산업 레이더] KCC·가온전선, 폭염·전력 인프라 특수 타고 내수·글로벌 시장 가속도가온전선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과 약 600억원 규모의 도시철도(MRT) 배전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가온전선 군포 사업장 전경이다. [사진=가온전선]

가온전선(대표이사 정현)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과 약 600억원 규모의 도시철도(MRT) 배전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 벤더 등록을 완료한 이후 거둔 첫 번째 수주 실적이다.


싱가포르는 오는 2030년대 초까지 도시철도 노선을 360km 이상으로 확충하고 기존 설비 개체를 병행할 방침이다. 가온전선은 이번 공급 이력을 발판 삼아 싱가포르 공공 인프라 사업과 동남아시아 철도 전력망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가온전선은 미국 빅테크 전력망 공급과 자회사 LSCUS를 통한 AI 데이터센터 케이블 수주 등 해외 비중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현지 전력 수요 증가에 맞춰 수익성이 높은 미국 및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계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sounds0601@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8-06 16:17:3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더밸류뉴스TV
그 기업 궁금해? 우리가 털었어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