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대표이사 이동훈)이 올해 2분기 매출액 2474억원, 영업이익 97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40.3%, 56.9% 증가했다.
SK바이오팜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이번 실적은 총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하며 일회성 용역수익이 반영된 분기를 제외하고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력 제품인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엑스코프리)가 미국에서 매출액 2244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전년동기대비 45.6% 증가한 수치로 미국 내 총 처방 수(TRx)와 신규 환자 처방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완제의약품·원료의약품 및 용역으로 구성된 기타 매출액은 총 230억원을 기록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를 통해 창출한 이익과 현금흐름을 차세대 파이프라인과 연구개발(R&D) 플랫폼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켰다. 이 구조는 판관비 및 R&D 투자 확대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수익 기반의 높은 영업이익 성장을 가능하게 했다.
세노바메이트의 시장 확대를 위해 하반기에도 DTC 광고와 의료진 대상 마케팅을 전개하고 적응증 확대 및 현탁액 제형의 미국 허가 절차 등 제품 수명주기 관리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일본 연내 승인 목표 달성과 함께 브라질 등 중남미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중추신경계 신약,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 표적단백질분해(TPD)를 중심 축으로 신약 개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AI 기반 신약 발굴 공동연구를 활용해 개발 효율성을 끌어올리고 주요 학회를 통해 R&D 성과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