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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레이더] 글로벌세아·LS·현대제철, 중미 외교부터 해상풍력·콘텐츠 마케팅까지

- 글로벌세아그룹, 코스타리카 신정부와 협력 강화…‘민간 외교’ 확대

- LS전선·LS마린솔루션, 1GW급 해상풍력 사업 참여…국산 공급망 확대

- 현대제철, 스타워즈 협업 마케팅…전기로-고로 전략 알린다

  • 기사등록 2026-05-19 13: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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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국내 주요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공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미 지역 외교 네트워크 강화부터 해상풍력 인프라 수주, 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브랜드 마케팅까지 사업 외연 확장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 글로벌세아그룹, 코스타리카 신정부와 협력 강화…‘민간 외교’ 확대


[산업 레이더] 글로벌세아·LS·현대제철, 중미 외교부터 해상풍력·콘텐츠 마케팅까지코스타리카 대통령 취임식 전경. [사진=글로벌세아]글로벌세아그룹은 김웅기 회장이 지난 8일(현지시간)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에서 열린 라우라 페르난데스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코스타리카 대통령 관저 방문 당시 로드리고 차베스 전 대통령과 라우라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공식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김 회장은 취임식 전날 차베스 전 대통령이 주최한 공식 만찬에도 참석해 전·현직 대통령과 환담을 진행했다.


글로벌세아그룹은 지난 2013년 코스타리카에 진출해 세아스피닝을 설립했으며, 이후 방적공장을 순차적으로 증설해왔다. 현재까지 약 2억 달러(약 3000억원)를 투자했고 700여명의 현지 인력을 고용 중이다. 회사는 코스타리카를 중미 의류 제조 수직계열화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 LS전선·LS마린솔루션, 1GW급 해상풍력 사업 참여…국산 공급망 확대


[산업 레이더] 글로벌세아·LS·현대제철, 중미 외교부터 해상풍력·콘텐츠 마케팅까지박승기(왼쪽 두번째) LS전선 에너지국내영업부문장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체결식에서 요리스 홀(Joris Hol, 오른쪽 두번째) 해송해상풍력발전 CEO 및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전선]LS전선(대표 구본규)과 LS마린솔루션(대표 김병옥)은 전남 신안 해역에서 추진되는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공급·시공 부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해저케이블 생산부터 시공까지 아우르는 턴키 체계를 기반으로 외부망과 내부망 전체 해저케이블 공급 및 시공을 수행할 예정이다.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에 504MW급 단지 2기를 조성하는 총 1GW 규모 사업이다.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CIP)가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개발사가 국내 기업 중심 공급망 체계를 채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기술과 한국전력기술의 EPC 역량이 결합된 첫 사례라는 점도 주목된다.


◆ 현대제철, 스타워즈 협업 마케팅…전기로-고로 전략 알린다


[산업 레이더] 글로벌세아·LS·현대제철, 중미 외교부터 해상풍력·콘텐츠 마케팅까지현대제철이 스타워즈 영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와 협업한 유튜브 영상 썸네일. [이미지=현대제철]현대제철(대표 이보룡)은 오는 27일 개봉 예정인 영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예고편에 자사의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 전략을 접목한 광고 영상을 지난 18일 공개했다. 해당 예고편은 현대제철 공식 유튜브 채널과 전국 CGV·롯데시네마 스크린 광고를 통해 공개됐다.


회사는 영화 속 주인공들의 협업 서사를 자사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와 연결해 친환경·고효율 생산 전략의 의미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영화 대표 대사인 “This is the Way(이것이 우리의 길이다)”를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를 통한 미래 철강 시장 개척 의지와 연결해 메시지를 구성했다. 


현대제철은 최근 전기로 기반 저탄소 생산체계 확대와 탄소 저감 전략 강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콘텐츠 협업 역시 친환경 철강 전환 전략을 대중적으로 알리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vivien966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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