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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LNG 2026’ 참가…차세대 가스선 기술력 공개

  • 기사등록 2026-02-02 16: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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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지훈 기자]

HD현대(대표이사 권오갑 정기선)가 세계 최대 LNG 산업 전시회인 ‘LNG 2026’에 참가해 차세대 가스선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선다.


HD현대, ‘LNG 2026’ 참가…차세대 가스선 기술력 공개HD현대가 세계 최대 LNG 산업 전시회인 ‘LNG 2026’에 참가해 차세대 가스선 기술을 선보인다. [사진=HD현대]

HD현대는 이달 2일부터 5일까지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 국립 컨벤션 센터(QNCC)에서 열리는 ‘LNG 2026’에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 등이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엑슨모빌, 쉘, 토털에너지, 카타르에너지 등 주요 글로벌 에너지 기업을 포함해 전 세계 80개국에서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약 1만6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에서는 박승용 HD현대중공업 사장을 비롯해 영업·연구개발·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가스선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선사들의 수요를 파악하는 한편, 신규 가스선 개발을 위한 기술 인증과 선급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HD현대는 전시회에서 풍력 보조 장치가 적용된 17만8000㎥급과 17만4000㎥급 LNG운반선, 10만㎥급 초대형 에탄운반선, 9만㎥급 초대형 LPG운반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 중 프랑스선급(BV)으로부터 2만㎥급 LNG벙커링선에 대한 기본인증(AIP)을 획득하고, 로이드선급(LR)과는 3만㎥급 중·소형 LNG운반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노르웨이선급(DNV)과도 MOU를 맺고 6000㎥급 크루즈선용 LNG벙커링선과 27만1000㎥급 초대형 LNG운반선(Q-MAX) 공동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국선급(ABS)과 바이오 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바이오 부스티드 LNG운반선’ 개발을 추진하고, GTT와는 초대형 에탄운반선 공동 개발을 진행한다.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는 신규 LNG 프로젝트 개발과 노후선 교체 수요를 바탕으로 올해 글로벌 LNG운반선 발주 시장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국 LNG 프로젝트의 최종투자결정(FID) 승인 확대가 가스 물동량 증가로 이어지며 발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HD현대 관계자는 “가스선은 친환경 규제 강화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라며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가스선 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ahom0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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