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고객 가치 중심 및 기술 혁신을 위해 3개 계열사 리더를 새로 선임했다.
이철웅 컨슈머 플랫폼 부문 대표, 이준영 야놀자클라우드 대표, 최찬석 야놀자홀딩스 대표. [사진=야놀자]
야놀자는 컨슈머 플랫폼(놀유니버스)에 이철웅,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야놀자클라우드)에 이준영, 코퍼레이션(야놀자홀딩스)에 최찬석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모바일 시대를 넘어 본격적인 AI 전환(AX) 시대로 진입하는 시점에 맞춰 고객 가치 중심의 사고와 기술 혁신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브랜드 리뉴얼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했고 그룹 전체의 ‘제2의 도약’을 위해 체계적인 구조와 신속한 실행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대표는 딜로이트. 아고다, 클룩, 쿠팡트래블에서 디렉터로 일한 경력이 있다. 2022년 야놀자플랫폼에 합류해 2025년까지 최고마케팅책임자로 일했고 올해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로 임명됐다.
이준영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야후, 구글에서 엔지니어링 매니저, 개발 디렉터로 일했었고 2022년 야놀자에 부대표로 합류했다. 2023년에는 야놀자클라우드 공동대표를 역임했고 올해부터 기술총괄을 담당하고 있다.
최찬석 야놀자홀딩스 대표는 KTB, 코오롱, CJ인터넷(현 LG헬로비전), 넷마블 등 다양한 회사를 거쳤다. 2021년 야놀자클라우드 재무총책임자와 야놀자그룹 최고투자책임자를 동시에 역임했다. 재무총책임자는 지난해 임기를 마쳤다.
야놀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고객 경험 개선, 기술 혁신, 구성원 기반 조직문화를 강화하고 그룹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를 실현한다. 그간 이어온 책임경영 체계 아래 각 사업부문 리더십을 공고히 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 역량을 재정비했다.
야놀자는 세 개 영역에서 혁신을 가속화해 AI 시대의 여행 및 여가 산업 변화를 능동적으로 이끌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