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롯데건설, 터널공사 양중리프트 도입해 근로자 안전 강화

  • 기사등록 2025-12-02 14:10:56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정지훈 기자]

롯데건설(대표이사 박현철)이 터널공사 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철근 양중 기술을 '세종~안성 건설공사(제3공구)현장'에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건설, 터널공사 양중리프트 도입해 근로자 안전 강화롯데건설은 터널공사 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철근 양중 기술을 '세종~안성 건설공사(제3공구)현장'에 적용했다. [이미지=롯데건설]

기존에는 철근과 같은 자재를 양중할 때 근로자가 굴착기나 크레인같은 중장비를 옆에서 작업하기 때문에 추락, 끼임, 충돌 등 다양한 위험요인이 존재했다. 허나 이번에 개발한 '양중리프트'를 도입하면 근로자가 직접 철근 옆에서 작업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사고 위험성이 줄어든다. 


근로자는 간단한 조작으로 리프트에 철근을 적재해 운반할 수 있고, 양중리프트는 고하중을 견딜 수 있어 효율적인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리프트에는 자재의 이탈과 낙하 위험을 방지하는 외부 방호장치도 설치되어 있다. 


롯데건설은 터널이라는 협소한 공간에서 이러한 양중리프트를 도입하기 위해 작업대차(터널공사 중 내부 방수, 철근 조립 등의 작업을 위해 설치하는 일체형 작업발판 및 거푸집 구조물)에 양중리프트를 설치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설치 전 구조적인 결함 없이 작업할 수 있도록 자체 조사와 외부 검토도 진행했다. 


이러한 작업대차에 양중리프트를 설치한 방식을 도입한 건 한국도로공사가 추진한 고속도로건설공사 중 터널 현장으로는 이번 ‘고속국도 제29호선 세종~안성 건설공사(제3공구) 현장’이 최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터널 공사현장이라는 제약이 많은 특수한 공간에 근로자가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양중리프트를 도입해 실제로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ahom01@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12-02 14:10:5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그 기업 궁금해? 우리가 털었어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유통더보기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