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대표이사 신호철)이 제주항공과 함께 ‘이륙하는 주식 거래’ 이벤트를 마련해 투자와 여행을 연결한 생활형 금융 경험 확대에 나섰다. 이번 협업은 주식 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투자자를 시장으로 유입시키는 동시에 항공사 고객에게도 금융투자 접근성을 넓히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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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은 8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약 두 달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1월 1일부터 7월 29일까지 주식 거래 이력이 없는 사용자가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 후 1만원 이상 거래하면, 전원에게 제주항공 J포인트 1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추가 추첨을 통해 98명은 제주항공 골드 등급 승급 혜택을, 2명은 국제선 왕복 항공권을 받을 수 있다. 지급된 포인트와 혜택은 6개월간 유지된다.
또, 같은 기간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앱에서 국제선 왕복 항공권을 예매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게는 카카오페이증권이 최소 1000원부터 최대 100만원 상당의 해외주식을 무작위로 증정한다. 종목은 미국 대형주(애플·엔비디아·테슬라)와 여행 관련 기업(라스베이거스 샌즈·힐튼 호텔·에어비앤비)에서 각각 한 종씩 지급된다.
이번 이벤트는 금융과 항공이라는 서로 다른 산업을 접목해 고객 참여를 이끌어낸 점에서 주목된다. 금융투자가 특정 투자층의 활동에 머물지 않고 일상 소비와 연결되는 시도가 늘어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이벤트 세부 내용은 카카오페이 앱 증권탭 ‘더보기’ 메뉴와 제주항공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