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대표 가족영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명구 감독의 신작 ‘2025 엄마 없는 하늘아래’가 개봉과 동시에 관객의 추억과 감성을 자극하며 ‘국민 영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침체된 극장가에 따뜻한 가족 드라마의 부활을 알리며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한명구 감독의 장편 상업영화 ‘2025 엄마 없는 하늘아래’(126분)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헐리우드극장, 실버극장, 낭만극장 등에서 하루 4회 전 회차 상영을 진행하며 성공적으로 개봉했다고 16일 밝혔다.
한명구(오른쪽) 감독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명구 감독]이번 작품은 1970년대 동명의 영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엄마를 잃고 힘겹게 살아가는 네 자매의 이야기를 담았다. 유영미가 엄마 역으로 관객의 눈물을 이끌었고, 아버지 역의 오상철, 네 자매를 연기한 아역 배우들, 그리고 특별출연한 국민배우 정혜선이 작품에 무게감을 더했다.
관계자는 “관객 평점 만점(10점)을 기록한 영화는 코로나 이후 침체된 극장가에 따뜻한 가족 드라마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국민 영화’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