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강화를 통해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사회공헌 영역에서는 장애인·노인·아동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장기간 이어오고 있으며, 경영 활동 측면에서는 협력사와의 ESG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해 공급망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강화를 통해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이미지=더밸류뉴스]금호석유화학은 중증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보장구 지원사업을 2008년부터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시 장애인 거주시설 12곳에 총 6700만원 상당의 특수 휠체어와 자세보조용구를 후원해 누적 지원금 9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해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테나식 흰지팡이’ 제작 후원도 이어져 누적 후원금은 8억7000만원 규모에 달한다.
또, 노후 복지시설 개선을 위해 창호 교체 사업을 지원하고, 어르신 대상 ‘희망글빛 한글교실’ 문해교육,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연탄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는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복지 향상에 초점을 맞춘 장기적 상생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경영 차원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협력사 ESG 워크샵’을 개최해 협력사와 ESG 경영을 공동 과제로 삼았다. 울산·여수·서울에서 총 3회 열린 워크샵에는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ESG 기초 교육과 국내외 규제 동향 공유, 공급망 평가 대응 사례 등이 공유됐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과정을 통해 공급망 ESG 리스크 사전예방과 관리수준 향상, 고위험 협력사 개선 유도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협력사 ESG 평가를 바탕으로 우수 중소기업 6곳을 포상했으며, 향후에도 공급망 ESG 정책과 실사 체계를 고도화해 지속가능한 조달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국제적으로도 ESG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글로벌 평가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로부터 ‘ESG Top-Rated 기업’에 선정됐고, MSCI ESG 등급 또한 상향 조정을 받았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사회공헌과 경영 전반에서 ESG 활동을 강화해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