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플랫폼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글로벌 여행 시장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최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트래블 앤 투어리즘 페어(Travel & Tourism Fair)'에 참가해 혁신적인 트래블 테크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확장의 포석을 마련했다.
인도 사업자들이 지난 11일(현지시각)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트래블 앤 투어리즘 페어(Travel & Tourism Fair)’ 야놀자 부스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야놀자]
야놀자는 지난 11일(현지시각)부터 13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트래블 앤 투어리즘 페어(Travel & Tourism Fair)’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야놀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버티컬(Vertical) AI 기반의 혁신적인 호텔 운영 솔루션을 집중 소개했다. 특히 1대1 컨설팅과 트렌드 브리핑을 통해 글로벌 여행 서비스 사업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앞서 야놀자는 인도네시아 호텔 관리자 협회 행사와 북미 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중국 상하이 ITB China 2026 참가 등 지역별 맞춤형 전략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혀가고 있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각 지역 시장의 특성에 최적화된 여행 기술과 서비스로 글로벌 여행 사업자들과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AI와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한 야놀자의 글로벌 도전, 그 첫 신호탄이 울려 퍼진 순간이었다. 여행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야놀자의 행보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