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대상(회장 임정배)의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가 호주 대학생들에게 한국의 간편식을 소개했다.

시드니 대학교 학생들이 지난 4일 호주 시드니 대학교에서 열린 ‘시드니 대학교 웰컴 페스트 2025’ 오푸드 부스에서 룰렛 이벤트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대상]

오푸드는 지난 4일부터 5일 호주 시드니 대학교에서 열린 ‘시드니 대학교 웰컴 페스트 2025’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시드니 대학교 웰컴 페스트는 일 년에 두 번, 매 학기 초마다 열리는 호주 대표 대학 축제로, 재학생들이 모여 유대감을 형성하고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과 정보를 공유한다. 올해는 56개 브랜드와 시드니 대학교 소속 111개 클럽 등 총 180여 개 부스가 참여했고 약 3만5000명의 학생들이 방문했다.

오푸드는 한국 기업 단독으로 ‘오푸드 앳 오위크’ 부스를 운영했다. 현지 대학생들에게 호주에서 생산한 만두, 볶음밥, 컵떡볶이, 김치컵라면 등 간편식 시식 기회를 제공했다. 하루 평균 1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활동도 호평을 받았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시드니 내 오푸드 제품 판매처를 안내하는 구글맵 연동 지도, 틱톡 기반 게임형 필터와 챌린지 등 디지털 콘텐츠와 굿즈를 선보였다. 방문객 대상으로 SNS 팔로우 이벤트와 룰렛 게임을 운영해 오푸드 간편식을 증정했다. 시식 후 피드백을 남긴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오푸드 제품으로 구성된 미스터리 기프트 박스를 증정했다.

대상은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 접점을 넓히기 위해 현지 맞춤형 제품과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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