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이진호 병원장)이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해외 유수 의과대학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2025 자생메디컬아카데미 하계 인턴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5 자생메디컬아카데미 하계 인턴십'에 참여한 해외 의대생들이 추나요법을 배우고 있다. [사진=자생한방병원]
애리조나대·임페리얼칼리지 등 세계적 명문대 의대생들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한의학의 첨단 임상 시스템과 통합의학 치료법을 직접 체험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임상 참관 △통합의학 실습 △의료진 Q&A △한의학 콘텐츠 제작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내 한의대생 12명과 함께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국제적 소통 능력을 키웠다는 평가다.
이진호 병원장은 "이번 인턴십은 한의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를 통해 한의학의 세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자생한방병원은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UAE 의과대학과 7년간 학술 교류를 이어오는 등 한의학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국제통합의학 연합학회(ACIMH)’에 아시아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초청돼 연구 성과를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