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재 인턴 기자
케이뱅크(대표이사 최우형)가 자영업자 대상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을 통해 낮은 금리와 신속한 실행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금융 부담을 덜고 있다.
3일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이 출시 1주년을 맞았다. [자료=케이뱅크]
케이뱅크는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출시 1주년을 맞아 누적취급액 3000억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출시된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대출 상품이다. 신규 대출의 경우 건당 최대 5억원, 기존 대출을 대환할 경우 건당 최대 10억원까지 가능하며, 개인별 최대 한도는 10억원으로 설정돼 있다.
케이뱅크는 이번 상품의 주요 강점으로 낮은 금리와 비대면 절차를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5월 신규 고객 기준, 46%가 연 2%대 금리로, 44%가 연 3%대 금리로 대출을 실행했다. 또, 대출 실행 속도에서도 경쟁력을 갖췄으며, 고객의 약 67%가 신청 후 5일 이내에, 90%가 10일 이내에 대출을 실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도소매, 숙박 및 음식점업 등 생계형 업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품으로, 특히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취급액 3000억원 중 47%가 이러한 생계형 업종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케이뱅크는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금융 접근성을 제고하고, 저금리와 신속한 실행을 강점으로 한 다양한 맞춤형 금융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