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가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상장대표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며, IPO(기업공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케이뱅크는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지난 3월 IPO 절차를 공식화했으며, 이번 주관사 선정은 상장 준비의 중요한 이정표로 작용할 전망이다. 오는 6월 최종 계약 체결 후, 하반기 중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상장대표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케이뱅크 사옥 전경. [사진=케이뱅크]
지난 3월 케이뱅크는 이사회를 통해 IPO를 공식화하고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달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서(RFP)를 보내고 심사를 거쳐 주관사를 최종 선정했다. 케이뱅크는 선정된 두 증권사의 인터넷은행 업종과 금융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 여러 차례의 대형 IPO 주관 경험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6월 중 최종 주관 계약을 체결하고 하반기 중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