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영국 최대 미식 축제에 참가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본격화한다.

현지인들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리젠트 파크에서 열린 ‘테이스트 오브 런던 2025’의 하이트진로 부스 ‘진로 디스커버리 바’에 방문해 체험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지난 18일부터 22일(현지시각)까지 영국 런던 리젠트 파크에서 열린 ‘테이스트 오브 런던 2025’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테이스트 오브 런던’은 매년 6월 리젠트 파크에서 열리는 영국 최대 규모의 푸드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런던 대표 레스토랑, 세계 각국의 요리, 미슐랭 셰프의 쿠킹쇼, 다양한 주류 브랜드가 참가했고 5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하이트진로는 행사에서 단독 부스인 ‘진로 디스커버리 바’를 운영했다. 과일리큐르와 참이슬을 활용한 시음 체험, 세계적인 바텐더 및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체험 중심 마케팅을 전개했다. 행사 기간 동안 1만여 명 이상이 방문했다.

진로는 행사장 내 소비자들과 주요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새로운 음료 트렌드’로 언급되며 가장 주목받은 신규 부스 중 하나가 됐다. 기존 와인·진·위스키 중심의 주류 페스티벌에서 한국 소주 대표 브랜드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진로 디스커버리 바’에서 두꺼비 캐릭터 타투 부착 및 다양한 경품 이벤트, 세계적인 바텐더 타이 비스와스의 진로 칵테일 시연, 영국 일러스트레이터 제시카 리와 협업한 한정판 티셔츠 및 굿즈 판매, 현장 인근 진로 구매 장소를 안내하는 리플릿 배포를 통해 시음에서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하이트진로는 유럽 전역에서 현지 유통망 강화로 판매를 확대하고 현지인 공략 마케팅을 병행하며 유럽 내 ‘진로의 대중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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