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대표이사 민영학)이 물류기술에 대한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실전형 대회를 통해 업계 전반의 기술 향상을 도모한다.
CJ대한통운이 물류기술 경진대회 ‘미래기술 챌린지 2025’를 개최한다.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다음달 23일 물류기술 경진대회 ‘미래기술 챌린지 2025’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021년 시작된 이 대회는 올해 700개 팀, 1600여 명 이상이 참가한 가운데, 물류 현장의 복잡한 문제를 AI 기반 기술로 해결하는 과제를 통해 업계 전반의 기술 혁신과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참가 편의성과 채점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100% 정량평가로 이뤄진 자동 채점 시스템과 실시간 리더보드를 도입했다. 참가자는 플랫폼을 통해 쉽게 과제를 제출하고 실시간으로 점수와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장 심사 없이 전 과정이 정량 평가로 이뤄져 부담없이 개발에 집중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스마트물류 운영 최적화’를 주제로 효율적인 운행 경로와 하차 순서에 따른 적재 방식을 고려해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AI 기반 배송경로∙적재순서 최적화’, 제품 보관 위치∙피킹 방식∙작업자 동선을 고려해 운영 솔루션을 개발하는 ‘물류센터 오더 피킹 프로세스 최적화’ 두 가지 과제가 주어진다. 과제별 1등에게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참가 접수는 2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CJ대한통운 미래기술챌린지’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다음달 23일부터 4주에 걸쳐 과제를 수행한다. 최종 결과는 오는 7월 21일 웹사이트 내 리더보드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CJ대한통운은 이번 대회를 통해 기술이 산업 현장의 복잡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