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대표이사 변경구)가 설립 50주년을 맞이한 사내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사손펴)’와 전국 곳곳의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이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hy 직원들이 ‘전국 온기 나눔 릴레이’의 일환인 ‘사랑의 행복상자’ 전달식에석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hy]
hy는 오는 27일까지 사내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사손펴)’를 통해 ‘전국 온기 나눔 릴레이’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손펴는 1975년 hy(당시 한국야쿠르트)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사내 봉사단이다. ‘십시일반(十匙一飯)’의 철학을 기반으로 매월 급여의 일부를 적립해 활동에 사용한다. 지난해 누적 지원 금액은 110억원을 넘었다.
나눔 릴레이는 사손펴 설립 50주년을 맞아 기획한 봉사활동이다. 각 지자체와 협업해 4000여 명의 취약계층에게 식사를 제공한다. 서울 중랑구를 관할하는 강북지점을 시작으로 전국 15개 위원회가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hy 직원과 프레시 매니저 200여 명은 봉사단원으로 참여한다. 급식 배식, 식사 보조, 설거지를 담당해 일손을 돕는다.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일부 대상자에게는 건강기능식품, 식사대용식, 반찬으로 구성한 ‘사랑의 행복상자’도 전달할 예정이다.
hy는 앞으로도 지역 자치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사회 공헌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