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대표이사 오용근 정안식)이 24일 서울 본사에서 주니어보드 9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입사 2~5년 차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는 기업문화 혁신과 조직 변화를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은 24일 서울 태광산업 본사에서 2025년 9기 주니어보드 출범식을 개최했다. 유태호 태광산업 사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과 정안식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에서 네번째)가 9기 주니어보드 위원들과 기념 촬영 하고 있다. [사진=태광그룹]
24일 서울 태광산업 본사에서 개최된 2025년 9기 주니어보드 출범식에는 유태호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주니어보드 8기 위원들의 성과를 축하하고, 9기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주니어보드는 경영진과 젊은 직원들 간 공식 소통채널 역할을 하며, 내년 2월까지 매월 정기 회의와 반기별 워크숍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 방안을 모색한다. 태광산업은 이를 통해 MZ세대 직원들의 참신한 관점을 조직문화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주니어보드는 경영진과 MZ 직원들의 공식 의사 소통채널 역할과 함께 각종 사업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조직문화 개선을 꾀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입사 2년 차 이상, 5년 차 이하 주니어 직원들로 구성되며, 지난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9회째를 맞았다.
지난해 역시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조직문화 개선, 업무프로세스 개선 제안, 신사업 아이디어 등에서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다. 직장 동료 또는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태흥아 도와줘’, 본사 외근직 및 공장 일선 근무자들의 노력을 전달한 ‘태광인 인터뷰’, 친환경 석유화학 제품 관련 아이디어 취합 등 다양한 대내외 활동으로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앞으로 회사의 중추가 될 MZ세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조직문화 개선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니어보드가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