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이 봄을 맞아 대학생들의 젊음과 감성을 담는 특별한 문학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교보생명은 ‘2025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교보생명이 '2025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미지=교보생명]
국내외 2년제 이상 대학교와 대학원에 재학, 휴학 중이라면 교보생명 홈페이지와 광화문글판 공모전 웹사이트를 통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주제인 ‘봄날’과 ‘다정’ 중 하나를 선택해 3000자 이내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오는 31일까지 작품들을 심사해 5월 16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은 3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을 포함해 총 9개의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는 명예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1차 심사는 대산대학문학상 수상자 등 외부 심사위원이 맡는다. 2차 심사는 김연수 소설가, 안희연·유희경·장재선 시인, 가수이자 작가인 요조(본명 신수진) 등이 속해 있는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가 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만물이 푸르러지는 봄은 청춘의 계절”이라며 “대학생들이 광화문글판 문안을 음미하며 자기 생각을 차분하게 표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