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메디칼(대표이사 함은경)이 대한영상의학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케어스트림의 영상진단기기를 전시해 국내 의료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JW메디칼은 지난 8일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개최된 대한영상의학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미국 케어스트림 헬스(이하 케어스트림)의 영상진단기기를 전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케어스트림은 지난 2007년 카메라 필름으로 유명한 코닥(kodak)의 의료사업 부문이 분사돼 설립된 기업으로, 의료영상기술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디지털 방사선(DR) 시스템 및 디텍터 등 영상진단 솔루션에 대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JW메디칼이 지난 8일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대한영상의학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부스 운영을 통해 케어스트림의 영상진단기기를 전시했다. [사진=JW메디칼]
대한영상의학기술학회는 일반·투시 분야의 기초이론과 영상의학기술의 임상응용에 관한 연구를 촉진하고, 방사선 분야의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매년 방사선 관련 기초·응용 기술 및 골밀도·3D프린터 등의 보수교육과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JW메디칼은 케어스트림의 영상진단기기를 전시한 것에 더해, 케어스트림에서 개발한 디텍터 ‘DRX-LC’도 선보였다. DRX-LC는 대퇴골이나 경골 등 긴 뼈의 촬영 시간을 줄여 의료진의 기기 사용 편의성을 높인 최신 디텍터다. 이 제품은 디텍터의 호환성을 극대화하는 ‘X-Factor’ 기능을 지원해 케어스트림의 다양한 영상진단기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JW메디칼은 지난 2020년 케어스트림과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프리미엄 영상진단기기에 대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현재 상급종합병원부터 사립병원, 국군병원, 보건소 등에 케어스트림의 영상진단기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의료현장에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케어스트림과 24시간 ‘올 인 원(All in ONE)’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