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채종일 기자]

BC카드(사장 최원석)가 AI 기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데이터브릭스(의장 이온 스토이카)와 협업한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BC카드 본사 전경. [사진=BC카드] 

BC카드는 11일 오전 서울시에 위치한 호텔에서 데이터브릭스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원석 BC카드 사장, 론 가브리스코 데이터브릭스 CRO(최고수익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BC카드가 보유하고 있던 방대한 소비 데이터를 데이터브릭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활용해 △데이터+AI 플랫폼 구축 △신규 비즈니스 구현 및 기술 개발 협력 △AI 관련 외부 사업자 발굴 및 확대 등 업무 범위를 확장해 나갈 수 있게 됐다. 기존 업무에도 AI를 활용해 업무 고도화 및 리스크를 줄여 나갈 예정이다.

BC카드는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5(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에서 새로운 AI 기반 서비스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BC카드의 데이터 인프라 혁신 및 AI 역량을 강화할 수 있어 보다 고도화된 차세대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론 가브리스코 데이터브릭스 CRO는 “양사의 협력을 바탕으로 각 조직의 고유한 데이터를 반영한 AI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구현함으로써 수백만 BC카드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 조직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금융 데이터와 AI 기술의 접목은 미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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