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가 대한민국 해군과의 산학연 첨단 과학기술 협력체계 구축 및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해군 첨단과학기술융합센터(NATCC : Navy Advanced Technology Convergence Center)’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지난 19일 열린 개소식에는 엄종화 세종대 총장과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등 주요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센터 개소는 해군과의 협력체계 구축 및 미래 국방 과학기술 연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종대가 대한민국 해군과 함께 지난 19일 '해군 첨단과학기술융합센터' 개소식 및 현판식을 진행하며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해군 첨단과학기술융합센터'는 해군 R&D 전문 인력인 이·공학 석·박사들이 유·무인 복합체계, 인공지능, 해양·수중 감시 기술 등을 연구하는 기관으로, 세종대와 협력해 해양 강군 건설을 위한 과학기술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방전략기술 10대 분야의 소요를 발굴·기획하는 데 주력한다.

엄종화 세종대 총장은 "세종대는 첨단과학기술 연구와 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해군과 긴밀히 협력해 국방 과학기술 발전과 해양 강군 건설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선제적 전략기술 소요 발굴 및 기획은 강한 국방력 구축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해군 첨단과학기술융합센터'가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강한 해군, 해양 강국' 건설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군 첨단과학기술융합센터' 개소를 통해 세종대와 해군의 긴밀한 산학연 협력 체계가 구축되고, 미래 국방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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