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이 부산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KDB NextONE 부산'의 1기 스타트업 17개사가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를 유치했고 이 중 5개 기업이 139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한국산업은행은 지난 26일 2KDB NextONE 부산’ 기업설명회(IR)센터에서 엑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털(AC·VC) 투자자, 벤처생태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DB NextONE 부산 1기 데모데이’를 개최하였다고 27일 밝혔다. [사진=한국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은 지난 26일 '부산 KDB NextONE' 1기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 투자자, 벤처생태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부산 KDB NextONE' 1기에는 첨단소재, 미래모빌리티, 에너지테크, 바이오헬스 등 국가전략 기술분야와 동남권 중점 육성산업 특화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약 5개월간 입주공간, 전담 멘토링, IR 컨설팅 등 실질적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받았고 5개사가 총 139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한국산업은행은 지난해 5월 지역특화 벤처플랫폼 'KDB V:Launch'를 론칭하고 직·간접투자 체계를 활용해 동남권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플랫폼 출범 이래 43개 혁신기업이 IR을 실시했고 그 중 14개사가 총 1347억원의 투자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올해는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를 조성해 약 2500억원 이상의 자펀드를 마련함으로써 수도권 및 글로벌 투자자들의 동남권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벤처·스타트업들을 위한 투자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