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윤승재 기자]

오리온이엔씨(대표이사 이운장)가 의료용 동위원소(RI) 운반용기 한국인정기구(KOLAS) 인증을 받았다. 

오리온이엔씨는 의료용 동위원소 운반용기 안전성 성능에 대해 한국인정기구 인증을 획득했다. [이미지=더밸류뉴스]

오리온이엔씨는 의료용 동위원소(RI) 운반용기 안전성 성능에 대해 한국인정기구(KOLAS)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운반용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에너지 양성자빔 조사표적 운반체계 구축’ 연구과제를 통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공동 개발됐다. 회사는 이번 인증으로 68 게르마늄(Ge-68), 67 구리(Cu-67) 등 의료용 동위원소의 안정적 운송 요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의료용 동위원소 운반용기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관련 시장 규모는 2030년 1000억원 이상으로 전망된다.

오리온이엔씨는 원전 설계·건설·운영·폐로 전 과정 기술을 보유한 원자력 산업 전문기업으로, 중저준위부터 고준위에 이르는 방사성물질 운반·저장 용기의 개발, 설계, 제작, 시운전, 유지관리까지 자체 수행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운장 오리온이엔씨 대표이사는 지난 25일 애드바이오텍 경영권 양수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29일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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