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서주호 기자]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이 '서남권투자금융센터' 개소식을 개최하며 지속가능한 지방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서남권투자금융센터' 개소식을 개최하는 자리에서 지속가능한 지방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한국산업은행은 3일 산업은행 광주지점 건물 5층에서 '서남권투자금융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

산업은행 서남권투자금융센터는 서남권 지역의 투자금융 허브로서, 수도권 중심 국내 벤처생태계의 지역 확장과 산업인프라 확충을 지원하여 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후 산업단지 비중이 높고 전통 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가진 서남권 지역의 혁신성장 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지역 혁신기업 발굴과 저탄소·스마트화 지원 등 산업구조 대전환이 필요하다. 이에 산업은행은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호남권 전 지역을 아우르는 벤처·창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자체가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전략 산업 및 지역 산업의 녹색·디지털 전환을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지역 특화산업 육성지원과 특별자금 운용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성장동력 확보에 노력해왔으며, 지난해 부산에 동남권투자금융센터를 신설하여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서남권투자금융센터 개소를 알리는 첫 행보로 산업은행은 4일 광주·호남 지역 고객 기업 임직원 대상 'M&A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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