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기어때, ‘추석’보다 ‘연말’에 해외여행 더 간다...약 3배 증가

- 여기어때, 이용 고객 820명 대상 설문조사

- 동아시아 등 ‘근거리’ 여행지 부동 인기

  • 기사등록 2024-10-22 11:27:27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어기어때(대표이사 정명훈)가 올해 해외 여행 고객이 증가한 것을 바탕으로 국내 여행 수요에 대해 설문 조사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추석보다 연말에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어때, ‘추석’보다 ‘연말’에 해외여행 더 간다...약 3배 증가여기어때가 앱 이용자 8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추석에 해외여행을 선택하는 비율보다 연말에 출국할 계획이라는 비율이 3배 이상 컸다. [사진=여기어때]

여기어때는 앱 이용자 8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추석에 해외여행을 선택하는 비율보다 연말에 출국할 계획이라는 비율이 3배 이상 컸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추석에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 중 국내, 해외를 다녀왔다는 응답은 각각 89%, 11%로 국내의 인기가 더 높았다. 하지만 연말 여행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해외를 고른 응답자가 31.7%로 늘었다. 연말은 직장인들의 연차 소진이 집중되는 기간이기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연말 해외여행을 준비중인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는 동아시아, 동남아, 유럽, 기타 순이었다. 연말에도 근거리 여행 트렌드가 지속되는 분위기다. 짧은 비행 시간, 합리적인 현지 물가 등 근거리 여행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누적된 것으로 보인다.


여행지와 무관하게 추석보다 연말을 선호하는 경향도 짙어졌다. 추석에 여행을 다녀온 비율은 전체 응답자 중 45.6%였지만 연말 여행을 계획중인 응답자는 88.9%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여름에 이어 연말이 여행 성수기로 분류되는 이유를 보여준다”며 “연말 해외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해외숙소와 항공권 예약을 서두르기 바란다”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10-22 11:27:2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